입시·돌봄·보건·문화까지… “시민 제안이 정책 되는 김포 만들겠다”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23일 김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한 ‘시민 제안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시민 제안 공약은 김포 시민들과의 면담,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안을 종합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의 일상 속 불편과 필요를 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발표된 시민 제안 공약은 구체적으로 ▲김포시 맞춤형 입시진학 복지 체계 구축 ▲예비부모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김포 시민 회고록」 기록 사업 ▲시청 주관 ‘시니어 안심 돌봄 플랫폼’ 구축 등 교육, 보건, 문화, 돌봄을 아우르는 체감형 정책들로 구성됐다.
먼저 이 후보는 김포의 교육 현실에 맞춘 ‘맞춤형 입시진학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평준화 지역인 김포의 특성을 반영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입·대입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학생부 관리와 입시전형별 지원 로드맵 설계까지 지원하는 상설 입시진학 상담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김포에서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추진한다. 저출산 시대에 영유아 백일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접촉 빈도가 높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안심되는 김포를 만들겠다는 실질적인 대책이다.
이와 함께「김포 시민 회고록」 기록 사업도 포함됐다.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김포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생애를 김포의 소중한 역사 자산으로 보존하겠다는 취지다. 청년·청소년·작가 등이 기록가로 참여해 어르신의 삶을 책으로 엮고, 출판과 전시를 지원해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김포시청 주관 ‘시니어 안심 돌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 이후 부모 퇴근 전까지 발생하는 틈새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김포시가 직접 검증하고 교육한 시니어 돌봄 인력을 가정과 연결하는 공공 돌봄 매칭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적 역할을 제공하는 세대상생형 돌봄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영유아와 장애인, 반려동물 가구를 아우르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적인 시민제안 공약들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언어·사회성·정서·행동 발달의 어려움 조기 발견을 위한 만 2세 영아 발달검사 지원 ▲최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통합돌봄센터 설치 ▲반려동물 장례시설 건립 및 동물 보건소가 결합된 반려동물 종합 지원시설 설치 ▲사회복지 종사자 지원을 위한 김포시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구축 등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형 후보는 “이번 시민제안 공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겪는 불편과 바람에서 출발한 생활밀착형 약속”이라며 “입시 걱정을 덜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의 삶이 존중받고 세대가 함께 돌보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기간에만 시민 의견을 듣는 것이 아니라, 당선 이후에도 시민 제안이 정책이 되는 구조를 제도화하겠다”며 “시민이 제안하고, 이기형이 실천하는 김포형 시민참여 시정을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활밀착형 공약 발표는 공식 선거공보물에 수록된 공약 외에 새롭게 접수된 제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수많은 시민의 제안 역시 단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현재 캠프 차원에서 모두 긴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실현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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