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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도 (중구 오장동 148-12번지 일대) |
오장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을지로4가역에 인접한 역세권으로 을지로, 퇴계로 등의 주요 간선도로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구역 내 전국 최대 규모의 건어물 시장인 중부시장이 입지해 있고, 대상지를 관통하는 마른내로 남측으로는 인쇄소가 밀집해 있어 유통과 제조 산업이 복합된 특성을 가진 곳이다.
이에 서울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여건을 반영하고 민간 주도 정비사업의 공공성 증대를 위해 금회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마련하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하였다.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오장동 구역의 지구별 정비수법 설정, 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 계획 및 건폐율·용적률 등의 건축물 밀도 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도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장동의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하고자 지구별 개발규모를 평균 5,000㎡ 이상 대규모로 설정하였고, 시행면적 3,000㎡ 이상 복합용도 계획 시 높이 20m를 추가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역 내 신산업과 특화산업의 도입을 유도하고 중부시장 유통 관련 산업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해당 용도 산업 도입 시 최대 100%, 기존 산업 세입자에 대한 대책 수립 시 최대 20%의 용적률 인센티브도 계획하였다.
ICT 제조·디자인 등의 신산업과 3D 인쇄·디지털 출판 등의 특화산업 유도, 기존 세입자의 지속적 영업 및 재정착 유도를 위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추가하였다.
또한, 도심 전통상권인 중부시장의 재정착 지원 방안으로 기존 중부시장 위치의 지하부에 판매시설 지정용도를 계획하였으며, 을지로 지하상가와 연계한 지하연결통로를 조성하여 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였다. 지상층은 보행자 전용도로를 신설하여 보행 효율성과 이동 편의를 도모하였다.
마른내로 변으로는 문화공원을 신설하고 개방형녹지를 도입하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광희동을 연결하는 녹지·보행 공간 조성을 유도하였으며, 남북 방향으로는 을지로 지하상가와 중부시장, 퇴계로변까지 이어지는 보행축을 조성하여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였다.
이 외에도 대부분 일방통행 및 보차혼용통로로 운영되던 구역 내 이면도로를 12m로 확폭하고 2차로 양방통행 체계로 전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간 건축허가를 통한 필지별 개발 방식으로 진행되어 오던 오장동 일대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도로 등의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함과 동시에 대규모 개발이 가능해졌다. 다만, 본 정비계획은 향후 각 사업지구별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지침이 되는 공공정비계획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향후 주민제안 및 관련 절차를 통해 확정된다.
서울시는 “이번 오장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으로 오장동 일대가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부 위상에 걸맞는 공간으로 재편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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